2021년 12월 CEO 경영 메시지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2021-12-29 368

친애하는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현대신텍 임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21년이 시작 된지 어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월례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먼저 신규 입사자와 파워시스템과 신텍의 승진하신 총 27명 직원들 모두 무한히 축하 드리며, 앞으로 계속 정진해 나가시길 당부 드립니다.

오늘은 11월 경영실적 내용만 간단히 말씀드리고, 약 1개월전에 외부 전문 컨설팅 기관에 의뢰하여 파워시스템 조직 진단을 받은 결과에 대하여 간략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경영실적은 파워시스템은 수주부분은 계획되었던 몇몇 공사의 발주 지연 및 입찰 실패로 년간 계획 달성에는 미치지 못하였으나, 당진발전소 환경설비 공사, 여수지역 금호석유화학, LG 화학공장의 SCR 환경설비 공사 및 스크러버 등의 수주에 힘 입어 현재 2,000억 규모의 수주를 하였고, 대기중인 공사가 남은 기간 중 낙찰 된다면 3,000억에 가까운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따라 금년도에는 작년의 부족했던 수주를 다소 만회하여 내년도 일감 확보를 하였으며, 금년도 수주대상 공사중 발주가 지연된 일부 공사가 내년 1/4분기내 수주가 된다면 내년도 사업계획은 충분히 달성 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금년도 매출 및 수익 부분은 작년도 수주가 부진한 이유로 작년 대비 모자란 상황입니다. 그러나 작년보다는 못하지만 금년도에도 흑자 사업으로 이어져 직원 모두에게 200%씩의 연말 성과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한가지 조직 변화를 말씀드리면 내년 1/4분기내에 신텍과 파워시스템을 합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조직 개편 작업을 내년초부터 해 나갈 것이며, 효율적으로 시너지를 최대한 낼 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어제 실시한 내년도 합병기준 경영계획 Workshop에서 결정한 경영계획은 수주 4,994억원, 매출 2,611억원 영업이익 142억원 입니다. 힘을 합치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다음은 조직 진단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회사에서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분리독립과 함께 변화된 환경 속에서 중장기적 성장 전략을 수립하기 위하여 회사 조직 및 인력운영과 관련한 임직원들의 생각과 발전 방향에 대하여 외부 전문 컨설팅 기관에 의뢰하여 진단을 실시하였습니다.

조직 및 인력운영 진단에는 설문조사와 함께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단을 실시하였으며, 진단방식은 조직진단 7S-Framework 방식에 따라 Structure, System, Style, Strategy, Shared Value, Skill, Staff로 구분하여 진단을 시행하였습니다.

인력 및 조직운영 관련 진단결과를 종합해 보면, 우리 회사 조직문화 유형은 혁신 지향형 조직으로 조직에 대한 자부심, 애착심이 높아 기본적으로 우수한 조직 문화적 토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영진의 한 사람으로서 좀 더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우리 임직원들을 동반자로서 존중하면서 더욱 발전하는 회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우리 회사의 경쟁력를 강화하고 건전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한 전사적인 조직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임직원분 여러분 개개인의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회사는 이번 진단결과에 나타난 임직원들의 생각과 건의사항 등을 종합 검토하여 임직원들의 조직 변화에 대한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하여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고민하여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제 21년도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모두 1년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남은 일주일 동안 여러분 각자가 쉼없이 달려온 지난 1년을 돌아보고, 각자의 성과와 어려움을 참고 견디며 이겨낸 자신을 칭찬해 주고 축복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연말 연시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기쁨이 항상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2월 24일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현대신텍 대표이사 사장 권오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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