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정읍바이오매스 발전소 보일러 수주
파워시스템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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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Bio-SRF 전소 보일러 기술 인정 받아”
“독자 기술 보유한 바이오매스 보일러 시장 확대 기대”
현대重파워시스템(대표 윤경은, 이하 HPS)은 정읍바이오매스 발전설비 건설 공사에서 바이오매스 순환유동층(CFBC) 보일러 공급 계약을 코오롱글러벌과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보일러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본 사업은 전북 정읍시 바이오매스산업단지에 21.9 MW급 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로 코오롱글로벌이 EPC를 수행하고, HPS는 바이오매스 CFBC 보일러(98 t/h x 90 bara x 510 ℃) 및 부속설비의 설계/기자재 조달/시운전 등을 담당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바이오매스 CFBC 보일러는 우드칩을 연료로 사용해 전력 생산 및 일부 열원은 산업단지 공정스팀으로 공급한다.
우드칩은 목재를 불에 타기 쉽게 잘게 만든 비성형 원료로 UN기후변화협약에
의해 인정받은 신재생에너지다.
특히, HPS 독자 기술인 바이오매스 CFBC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와 달리 장시간 지속적으로 열을 순환시켜 연료를 완전히 연소시키는 발전설비로, 질소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 CO2 등을 줄여 대기환경오염을 저감할 뿐 아니라 다수의 프로젝트에서 경제성을 인정받고 있다.
정읍바이오매스 CFBC 보일러는 HPS 자회사인 중국 연대법인 공장에서 제작 생산하게 되며, 높은 수준의 품질과 납기 준수를 통해 대외적 신뢰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HPS는 보일러 전문기업으로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의 바이오매스 연료전환 사업 및 바이오매스 전소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사업 대상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및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도 부응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세계적인 탈탄소 정책과 LNG 가격 상승 등에 따라 바이오매스
발전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토대로 국내외 시장에서 바이오매스를 비롯한
친환경 발전사업 영업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