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사우디·국내 열병합발전 프로젝트 연속 수주로 친환경 에너지 시장 공략 가속화

파워시스템 2025-03-31 167

사우디 Jafurah 프로젝트 및 에쓰오일 울산 열병합발전소 HRSG 수주친환경 기술력 입증 및 글로벌 입지 강화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대표이사: 윤경은, 이하 HPS)이 연이어 대형 열병합 및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최근 HPS는 두산에너빌리티로부터 사우디 아람코(ARAMCO) ‘Jafurah Cogeneration Phase 2’ 프로젝트에서 Reserve Auxiliary Boiler 공급업체로 선정되었으며, 이어 S-Oil 울산공장의 신규 열병합발전소 건설 사업에서도 배열회수보일러(HRS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두 프로젝트 모두 복합화력 및 열병합 발전 설비의 핵심 기자재 공급으로, HPS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HPS Jafurah Cogeneration Phase 2 프로젝트에서 200T/H Reserve Boiler 2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본 사업은 사우디 아람코가 발주하고, 한국전력공사가 디벨로퍼로 참여하며, 두산에너빌리티가 EPC를 수행하는 대규모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다.

Phase 1은 현재 건설 중이며, Phase 2는 신규 추진되는 후속 사업이다.


이번 계약은 HPS2021 Tanajib, 2024 Amiral 프로젝트에 이어 사우디 내 Cogeneration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세 번째 사례로, 중동 복합화력 시장에서의 신뢰와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HPS는 지난 1 13 DL이앤씨와 계약을 체결하고, S-Oil 울산공장에 건설될 열병합발전소에 배열회수보일러(HRSG)를 공급하게 되었다.

본 설비는 121MW의 전력과 시간당 약 130톤의 증기를 생산할 예정인 발전소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핵심 기자재다.


HPS는 그간 사우디 아람코 프로젝트를 비롯한 국내외 복합발전소 참여 경험과, 중국 연태공장과의 협업 기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HRSG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HRSG LNG 가스터빈의 고온 배기가스를 회수하여 추가적인 전력을 생산하는 고효율 친환경 설비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Maia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HRSG 시장은 2024년 약 9 6,255만 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2033년까지 연평균 4.67%의 성장률이 전망된다.


HPS는 지난 12 26, 미코의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통해 미코그룹의 종속법인으로 편입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에너지 및 자원순환형 복합플랜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부산 기장군에 지하공간을 활용한 WtE(Waste to Energy)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사업장 폐기물의 친환경 처리와 전력 생산을 결합한 미래형 에너지 솔루션 구축에 나서고 있다.


HPS 관계자는이번 두 건의 프로젝트 수주는 국내외에서 당사의 기술력과 공급 신뢰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라며, “글로벌 HRSG 및 보일러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 시대에 발맞춘 전략적 행보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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