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과제 착수, LNG발전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2023-01-10 194

LNG발전 연소 후 습식 CO2 포집기술 개발 참여

대규모 격상설계로 실증설비 참여 기회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이하 "파워시스템")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LNG발전 연소 후 습식 CO2 포집기술 개발 및 격상설계” 심의를 통과해 연구과제를 착수했다.

연구과제 주관은 한국전력공사, 기본설계는 한국전력기술, 상세설계 및 제작/설치/시운전 등을 파워시스템이 ‘24년 7월까지 수행하며, 국내 5개 발전社와 강릉원주대학교, 충북대학교 등이 공동 참여한다.

이번 과제는 울산화력발전 LNG발전소와 연계해 10 TPD 규모의 CO2 포집설비를 건설해 상용흡수제(MEA wt30%) 시험운전 및 개발흡수제(KoSol-6) 1,000시간 시험운전을 통해 최적 운전조건을 도출하고, 대규모 격상설계(50만톤 CO2/년) 및 포집비용을 산출한다.

전력연구원은 격상설계를 통해 50만톤 CO2/년 규모 CCS 통합실증 적용 시 연간 배출저감에 기여(온실가스 배출 비용 600억원/년 절감)할 수 있고, 저탄소 전력시스템 도입을 통한 탄소중립실현 및 비용 효율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력산업의 친환경성 강화로 석탄화력이 LNG발전으로 대체되면서 2034년에는 국내 전력설비 용량 30% 이상을 LNG발전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LNG발전에서도 CO2 포집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석탄발전/제철소 등의 배기가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CO2 농도 조건에서도 90% 이상 포집하는 것이 핵심기술이다.

국내 CCUS 분야는 탈탄소-친환경 정책 강화로 인해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파워시스템은 CO2 포집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대규모 통합실증 추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CCUS 시장 진출을 위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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