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저비용 포집을 위한 매체순환연소 시스템 제작 및 설치 계약 수주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2021-10-01 959



                                                                           [매체순환기술 개념도]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정부(산업통상자원부)의 재원으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전력공사에서 주관하고 한국서부발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력기술, 연합안전엔지니어링, 부흥산업사, 건국대학교, 영남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3MWth 매체순환연소 스팀생산 시스템의 제작, 설치, 시운전 수행업체로 선정되어 9월 27일 계약하였다고 밝혔다.


매체순환연소기술은 화석연료를 공기를 이용하여 연소시키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분리된 두 개의 반응기 사이를 순환하는 고체입자가 한쪽 반응기에서는 공기중의 산소를 흡수하고, 다른 쪽 반응기에서 연료에 산소를 내어주면서 연료를 연소하는 기술이다. 전기 또는 스팀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분리 설비 없이 이산화탄소가 연료연소 과정에서 분리되어 배출되므로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실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본 시스템은 도시가스 발열량 기준 3 MWth 용량의 매체순환연소 시스템을 25년까지 운영하여 핵심기술을 확보함으로써 2030년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며,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매체순환연소설비, 스팀생산설비 및 집진설비가 포함된 통합 시스템에 대한 제작, 설치 및 시운전을 22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연소 중 포집기술인 매체순환연소기술 외에도 연소 후 포집기술과 이산화탄소 활용 사업에도 참여함으로써 저탄소에너지 사회를 위한 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관련기사: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탄소배출 줄이는 순환연소시스템 구축 | 한경닷컴 (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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