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4호 보일러 환경설비 구축 공사 수주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대표 권오식)은 지난해 말 여수산단에 위치한 금호석유화학 제1에너지 공장 내 4호 보일러에 탈질설비 추가 공사 낙찰 통보를 받고, 올해 12월말까지 설치 및 시운전을 완료한다.

이번 공사는 환경부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 적용에 따라 지난해 6월 수행한 기본설계용역 결과가 수주로 이어져 발주처로부터 설비개선 및 성느진단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다.

4호 보일러는 과거 현대중공업에서 공급한 유연탄전용 290t/h CFBC 보일러에 안정적인 하이브리드 방식의 탈질설비 (SNCR + SCR)를 구축해 질소산화물(NOx)을 최대 60 ppm에서 10ppm까지 줄여 친환경 설비로 운영하게 된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GS칼텍스 계약 이후 연이은 수주에 따라 열병합발전 설비를 운영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환경설비 개선사업과 이산화탄소 포집설비 분야의 영업력을 지역 산업단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